2월 토종 기대작 '트라하 인피니티'가 톱10 안착에 이어 또 한번 오름세를 보였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퍼블리셔 없이 2월 9일(수) 모아이게임즈가 자체 서비스에 돌입했다. 출시 이틀 만에 양대 오픈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오르며 순항했다.

출시 효과가 극대화되는 주말 이후 인기 순위는 밀렸지만 매출 순위는 상승을 지속 2월 14일 톱10에 진입했다. 이어 2월 15일에는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다.

2월 신작 중 단기간 최고 자리에 오른 토종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1월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에 이어 몰아친 외산 모바일 게임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것.

한편 2월 셋째주 들어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제2의 나라'가 격한 질주를 펼치며 톱10에 재진입했다. 지난주 29위까지 밀렸던 순위가 주말 이후 급상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넷마블은 지난 2월 11일 '제2의 나라'에 신규 에피소드 '운명의 도전카드'를 업데이트하고 2월 스페셜 이벤트에 나섰다.

신규 에피소드는 고양이 모습을 한 수상한 소녀 '고슬링'의 점궤에 따라 에스타바니아의 수도 고장 소동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즐길 거리는 '찬스 던전'과 카오스 필드 '아트라시아 왕성' 3층과 4층이 등이다.

찬스 던전에서는 보스가 더 등장하거나, 닿으면 체력이 닳는 구슬같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효과가 랜덤하게 적용된다. 플레이 난이도가 높은 만큼 일반 던전보다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왕성 4층에는 신규 보스 '야네크'가 등장한다. 신규 카오스 필드의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기존 필드보다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 코스튬 '은하수 의상', 탈 것 '고다', 이마젠 '4성 햇님씨', '4성 희귀 도키'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