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22년 신작 몰아치기에 나선다. 3월 24일(목)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프로젝트D, HIT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게임을 출시한다.

지난 2020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 나라:연, 피파 모바일 못지않은 황금 라인업이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기존 흥행작들도 경이적인 역주행을 나타내고 있다.

'피파온라인4M'이 3월 톱10을 탈환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0위대로 수직 상승했다.

3월 15일(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18위에 자리했다. 2022년 1월 미친 역주행으로 톱10에 근접했고 이후 등락을 보였다.

3월에는 이슈 부재 등으로 65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3월 두 번째 주말인 을 맞아 20위대로 폭등했고 3월 13일(일)에는 18위를 나타냈다. 일주일 새 무려 46계단 올랐다.

원동력은 업데이트다.

넥슨은 지난 3월 11일(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열두 번째 신규 시즌 '해적'을 오픈했다.

해적의 기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 방식이다. 불구불한 백사장을 따라 드라이빙하는 ‘해적 상어섬의 비밀’과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장애물로 빠른 판단이 필요한 ‘해적 어질어질 부둣가’ 트랙 2종을 시작으로 시즌 동안 새로운 트랙을 지속 선보인다.

신규 카트와 캐릭터도 대거 출시한다. 레전드 등급의 스피드 카트 ‘골든 파라곤’을 포함한 ‘스쿠너’, ‘돌고래’ 등 아이템 및 스피드 카트와 꼬마해적 ‘모비’, 해적단의 행동대장 ‘투투’ 등이다.

이외 대결 시작 시 무작위로 유저 3명이 ‘미션 캐릭터’로 선택되어 추가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랭킹전 미션 레이싱’을 오픈하고, 기존 카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오버클럭’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항해 코인’을 포함한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이다. 2020년 5월 21일 론칭됐고 초반 파란을 일으켰다.

하루가 멀다하고 교체되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을 한 달 가까이 지켰다. 매출에서도 톱3까지 입성하며 캐주얼 게임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