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게임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미미했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전체 시가총액이 61조원 선이 무너졌다. 넷마블을 제외한 맏형들이 하락했다.

넷마블은 이날 3.30%(3500원) 올랐다. 34개 게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10만9500원이며거래량은 23만2500주로 전일대비 약 28% 증가했다. 개인이 5만73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5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5170주와 3만2266주를 순매수했다.

3월 15일 화요일, 코스피가 전일대비 24.12포인트(0.91%) 내린 2621.5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7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986억원, 기관이 47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288개며 569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22포인트(0.14%) 하락한 871.2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억원과 23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650억원을 순매수했다. 548개가 우상향했고 812개가 우하향했다. 에이티세미콘, TS트릴리온, 이브이첨단소재, 서울리거, 중앙디앤앰, 지티지웰니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BI와 투비소프트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6%다. 3거래일째 약세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총액이 모두 전일보다 줄었다. 거래대금은 509억7100만원으로 2022년 들어 가장 적었다.

9개 종목이 상승했다.
넷마블이 +3.30%로 가장 크게 올랐다. 모비릭스(+2.63%)와 액션스퀘어(+2.28%)는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한빛소프트(+1.29%), 네오위즈(+1.26%), 넷게임즈(+1.12%), 넥슨지티(+0.22%), 더블유게임즈(+0.20%), SNK(+0.14%) 등이다.

하락 종목은 23개다.
컴투스홀딩스가 -5.94%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컴투스(-3.44%), 룽투코리아(-3.56%), 펄어비스(-3.57%), 위메이드(-3.78%), 액토즈소프트(-3.90%), NHN(-4.11%)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컴투스홀딩스 하락(-5.94%)은 전일 -3.56%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13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29만7361주로 전일대비 약 18%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1422주와 2만9707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737만5768주다. 어제보다 958만6537주가 줄었다.

넷게임즈, SNK, 베노홀딩스, 플레이위드, 미투온, 룽투코리아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모비릭스와 펄어비스는 50% 이상 증가했다.

넷게임즈 거래량은 167만2449주로 전일(약 357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1.12%(25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2500원이다. 외국인, 기관, 개인이 각각 419주, 4803주, 3만2565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3만7787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 물량은 60만9580주로 전일대비 약 71% 증가했다. 주가는 -3.57%(3500원)로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9만45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158주와 2만5483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872주를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허진영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대금은 5029억7100만원으로 2022년 들어 가장 적었다.

넥슨지티는 802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펄어비스가 580억3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496억9200만원), 엔씨소프트(464억1200만원), 컴투스홀딩스(418억6200만원), 넷게임즈(377억2500만원), 카카오게임즈(344억5600만원), 크래프톤(313억7400만원) 등은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60조9318억원이다. 어제보다 5484억원이 감소했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넷마블(+3.30%)를 제외한 빅8이 하락했다.

NHN이 -4.11%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크게 내렸다. 컴투스(-3.44%), 펄어비스(-3.57%), 위메이드(-3.78%) 등은 3% 넘게 빠졌다. 카카오게임즈(-0.14%), 엔씨소프트(-1.01%), 크래프톤(-1.25%)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3.78%(37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9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51만9311주로 전일대비 약 10%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8464주와 4만530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7만8729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1.25%(3500원) 하락, 3월 10일 급등(+7.86%) 이후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7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3205주다. 3월 들어 최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7주와 720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874주를 담으며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엔씨소프트는 1.01%(4500원) 내린 44만원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5521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4243주를 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주도했다. 기관은 2409주, 개인은 1899주를 매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14%(100원) 후퇴한 7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2거래일째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46만9021주로 올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만1694주, 기관이 632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7773주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