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 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롭게 쓴데 이어 구글 플레이 매출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요지부동 빅4 판 깬 것.

3월 27일(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출시 나흘 만에 성과다. 3월 26일 7위에 자리하며 대박 기운을 내뿜었고 하루 만에 리니지2M(4위)와 오딘:발할라 라이징(5위 마저 추월한 것.

절대강자 4인방 (리니지W,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의 벽을 허문 첫 토종 모바일 게임이다. 또 2022년 현재까지 출시된 모바일 가운데 최초로 넘버3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해 지난 3월 24일(목) 론칭됐다.

한국 최장수 인기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으로 2022년 상반기 나아가 올해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큰 기대감을 낳았다.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고 출시 당일(3월 24일)에는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구글 인기 차트를 평정했다.

또 서비스 첫날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HIT, 오버히트, 트라하, AXE(액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연 등 넥슨의 숱한 흥행 모바일 초반 성과를 능가한 수치다. 넥슨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

원작의 이용자 규모와 충성도를 볼 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리니지M, 리니지2M 등 리니지 후예 못지않은 롱 런(장수 흥행)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