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이 아이템거래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실하게 넓혀가고 있다. 이미 온라인게임의 고유 영역까지 침범한 모두의마블for kakao,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블레이드는 지난 11월2주차 순위를 끌어 올렸다. 더불어 포켓메이플스토리, 골든에이지 등 신생 모바일RPG가 아이템거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 세븐나이츠-모두의마블-블레이드 순위 상승
11월 2주차(11월3일~11월9일) 아이엠아이에서 운영하는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차트에 따르면 '모두의마블for kakao'은 2계단 상승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펼친 '블레이드'는 무려 10계단 상승했다. 전체 순위는 33위다. 11월 1주차에도 12계단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아이템거래 순위가 급등했다.

433은 지난 10월 28일과 31일 각각 최고급 장비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신규지역 및 무한던전을 새롭게 추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RPG '세븐나이츠'도 이전보다 2계단 오른 20위에 올랐다.

► 포켓 메이플스토리-골든에이지, 신작 모바일RPG 가세
지난 10월31일 론칭된 모바일RPG '포켓 메이플스토리'와 '골든에이지'도 아이템거래 순위가 급등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주 44계단 상승, 35위를 기록했다. 이는 3계단 상승하며 43위에 오른 모바일RPG '별이되어라!'를 8계단 앞질렀다.

넷마블이 선보인 모바일RPG '골든에이지'는 82위에 등극, 아이템거래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든에이지는 포켓 메이플스토리, 몬스터샷과 같은 날 출시돼 서비스 4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4위를 꿰차며 돌풍을 일으켰다.

암드히어로즈 역시 18계단 뛰어올라 45위를 나타냈다. 컴투스의 모바일RPG '서머너즈워' 역시 3계단 상승하며 50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RPG이자 지난 여름 '블레이드'와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몬스터길들이기'는 무려 12계단 하락, 49위까지 밀렸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넘버1 '클래시 오브 클랜'은 무려 22계단 뛰어올랐다. 전체 순위는 58위다.

► 아카루스 UP, 아키에이지-데빌리언 'DOWN' 
온라인게임에서는 11위까지 올라섰던 '아키에이지'가 다크에덴과 거상에 밀려 13위로 밀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3계단 상승하며 14위를 나타냈다.

올해 4월 출시돼 돌풍을 일으켰던 온라인RPG '이카루스'도 모처럼 4계단 뛰어올랐다. 전체 순위는 22위.

하지만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온라인RPG '데빌리언'은 6계단 내려앉아 2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