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게임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동안 맥을 추지 못했던 블록체인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가 폭등(+24.06%)했고 위메이드플레이(+10.00%), 위메이드(+7.52%) 등이 급등했다.

거래도 활기찼으며 대형주가 상승, 전체 시가총액이 51조원 선을 회복했다.
넥슨게임즈(+4.83%), NHN(+3.49%), 펄어비스(+1.16%), 엔씨소프트(+1.11%), 컴투스(+0.61%), 크래프톤(+0.20%) 등이 우상향했다.

위메이드맥스 오름폭 +24.06%(3200원)는 2022년 들어 최대치다. 종가는 1만6500원이며 거래량도 377만6209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47만876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44만4985주, 기타 투자자가 3만3776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0.00%(26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97만9862주로 폭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039주와 470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7479주와 2262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는 7.52%(5300원) 상승,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7만5800원이며 거래량은 지난 2월 16일(약 285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61만629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43만9012주, 기관이 15만1974주를 순매수했다. 2만5304주를 기타 투자자가 담았다.

위메이드는 이날 기대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사전 테스트(5월 19일~22일)를 성료하고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23일 월요일, 코스피는 0.31포인트(8.09%) 오른 2647.38이다. 개인이 1653억원, 외국인이 300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1697억원을 순매수했다. 365개가 우상향했고 464개가 우하향했다. 한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3.71포인트(0.42%) 상승, 2거래일째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883.5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원과 408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130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647개가 상승했고 735개가 하락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77%다.

상승 종목이 23개다. 위메이드 가족이 초강세를 보였다.
넥슨게임즈(+4.83%), 컴투스홀딩스(+3.55%), NHN(+3.49%), 네오위즈(+2.74%) 등이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15개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내림폭도 크지 않았다.
베노홀딩스가 -2.09%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고 나머지 7개는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낸 것.

컴투스홀딩스와 네오위즈는 호재성 이슈를 내놓았다.
우선 컴투스홀딩스는 야심작 '워킹데드:올스타즈'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용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코믹스에 기반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컴투스홀딩스는 +3.55%(22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6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37만2474주로 전거래일(약 15만8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7만8945주를 팔아치우며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7만4281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299주와 1365주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2000만 건을 돌파했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7월 31일 론칭, 올 1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2.74%(55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65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6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4%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9222주를 팔았고 개인이 9832주, 기관이 939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09만4134주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 급등한 5개 종목과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베노홀딩스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플레이위드, 크래프톤, 드래곤플라이, 스코넥은 50% 이상 감소했다.

넥슨게임즈 거래량은 73만327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53% 늘었다. 종가는 4.83%(1000원) 오른 2만1700원이다. 개인이 1만3389주, 기관이 900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4288주를 순매수했다.

플레이위드는 1.88%(250원) 오른 1만3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4만1908주로 전거래일대비 56%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1327주를, 기타 투자자가 1043주를 팔았다. 개인이 2만2350주를 순매수했다. 기관 매수량은 20주다.

크래프톤은 0.20%(500원) 상승, 전거래일 +8.02%에 이어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11만8209주로 전거래일(약 3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은 3만495주, 기타 투자자가 84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092주와 1만6487주를 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전체 거래대금은 5396억54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2082억29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는 609억5400만원, 엔씨소프트는 465억9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300억원 이상의 게임주는 크래프톤 302억원이다.

총 시가총액은 51조2201억원으로 51조원 선을 회복했다.

넷마블(보합), 카카오게임즈(-0.17%)를 제외한 빅9가 우상향했다.
위메이드(+7.52%), 넥슨게임즈(4.83%), NHN(+3.49%) 등이 3% 넘게 올랐다. 펄어비스(+1.16%), 엔씨소프트(+1.11%), 컴투스(+0.61%), 크래프톤(+0.20%)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11%(5000원) 상승, 2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45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2921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개인은 1만5131주, 외국인이 7320주, 기타 298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2749주를 순매수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펄어비스는 +1.16%(7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45만4147주다. 기관이 3만436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만8498주, 개인이 3925주, 기타 투자자가 1942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0.61%(500원) 오른 8만2600원이다. 거래량은 17만940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50% 늘었다. 외국인이 5월 들어 가장 많은 2만3995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2만3466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거래일 급등(+5.18%)했던 카카오게임즈는 0.17%(10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만8800원이며 거래량은 49만2664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5% 줄었다. 외국인이 14만725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팔자로 급선회했다. 개인은 8만7844주, 기관은 5만9237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