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장을 노린 대작들의 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위메이드), 천애명월도M(레벨 인피니트), HIT2(넥슨),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컴투스)등이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블록버스터 MMORPG다. 또 큰 성공을 거둔 원작에 기반한 IP 게임으로 여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도 남을만한 작품이다.

사전 마케팅과 테스트 등 최근 행보를 고려할 때 '미르M'과 '천애명월도M'이 엇비슷한 시기 출격,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동을 건 작품은 '미르M'이다. 지난 4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미르M'은 최근 사전 테스트까지 마쳤고 본격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오는 5월 31일 화요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펼친다. 홍보모델, 출시일 등이 공개된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낮 12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미르 대륙이 품은 미르IP의 웅장한 서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르M'의 핵심 콘텐츠를 소개한다.

미르 대륙의 ‘안내자’ 역할을 맡아 이번 여정을 이끌어 나갈 파격적이고 신선한 홍보 모델도 공개한다. 여기에 정식 서비스 일정도 전격 공개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오후 8시에는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2차 쇼케이스 '미르M' 특별 방송 ‘전지적 용사 시점’을 실시한다.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고 직접 '미르M' 맛보기 플레이를 시연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및 쇼케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벨 인피니트는 전일(5월 23일) '천애명월도M' TV CF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앞세웠다.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천애명월도M'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의 모바일 버전이다. 개발사는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다.

넥슨이 준비 중인 'HIT2'는 지난 1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2월 남녀 캐릭터 외형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분기에는 사전등록 이벤트가 예고되어 있다.

컴투스가 자체 개발 중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지난 5월 17일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나섰다.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