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간판 모바일 게임 '한게임포커'이 견고해졌다. 톱30를 유지하며 월초 효과에 따른 등락폭이 감소한 것.

한게임포커, 피망포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웹보드 게임은 월초 시작된 매출순위 상승이 중순까지 이어지고 하순 급락했다. 10위대로 수직상승했디가 매월 20일 이후에는 톱40 이탈이 잦았다.

여전히 피망포커 등 기존 웹보드게임은 이 같은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한게임포커'는 달랐다.

월 최고와 최저 순위 간격이 점점 줄고 있다. 2월 이후 톱30를 지키며 웬만한 RPG와 전략, 캐주얼 등 웬만한 인기 장르의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5월 25일 '한게임포커'는 구글 플레이 매출 22위다. 내리막이 심해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게임포커'는 월초 효과로 5월 초중반 15위까지 올랐다가 17일(화)부터 약세로 돌아섰다. 5월 23일에는 24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반등했다.

이전 같으면 약세를 지속해야 하지만 오름세로 돌아선 것. 매월 말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전의 양상을 볼 때 추가하락도 가능하지만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2월 최저 순위는 29위며, 3월과 4월은 각각 24위와 26위로 톱30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매월 하순 톱40 이탈이 당연했던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한편 NHN은 올해 들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한게임'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이병헌을 모델로 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