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상한가! 게임주,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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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상한가! 게임주, 또 상승[게임주식-5월 27일]평균등락률 +0.92%, 3거래일째 우상향…크래프톤 약세, 전체 시총은 또 감소

김상두 | sdkim@gameand.co.kr

승인 2022.05.27 18:05:25

5월 마지막 금요일,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게임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3거래일째 우상향으로 5월 들어 최장 상승세를 나타낸 것.

플레이위드가 +30.00%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5월 25일과 26일, 위메이드맥스와 썸에이지에 이어 3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이다. 넵튠은 +7.53%로 급등했다.

플레이위드 종가는 1만755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45만2528주로 지난 4월 20일(83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만583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1만5149주, 기타 투자자가 640주, 개인이 46주를 매입했다.

플레이위드는 '씰M'이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씰M은 동명의 대표 온라인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5월 26일(목) 대만, 홍콩, 마카오에 론칭됐고 당일 현지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한 바 있다.

넵튠의 오름폭 +7.53%(1100원)은 올 들어 지난 2월 7일(+8.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종가는 1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40만3253주로 전일(약 10만7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2171주를 팔았고 개인이 2만569주를 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0주와 1532주다.

넥슨게임즈는 5월 들어 가장 높은 4.89%(1100원) 상승했다. 종가는 2만3600원이며 거래량은 92만112주로 전일대비 약 26% 늘었다. 개인이 18만346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6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54주와 9만1446주를 담았다. 3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기타 투자자도 1만1967주를 샀다.

5월 27일 금요일, 코스피가 25.60포인트(0.98%) 뛴 2638.05로 마감했다. 개인이 7445억원어치를 팔았다. 왹구인과 기관은 각각 1884억원과 5551억어치를 샀다. 638개가 우상향했고 201개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2.54포인트(0.29%) 오른 873.97이다. 외국인이 15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33억원, 기관은 629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로 마감한 녹십자엠에스와 플레이위드를 포함해 799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512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2%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전체 거래량은 5월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대금과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줄었다.

상승 종목은 18개다. 플레이위드가 +30.00%로 폭등했고 넵튠이 +7.53%, 넷게임즈가 +4.89%로 뒤를 이었다. 웹젠(+3.20%), 액토즈소프트(+3.07%), 썸에이지(+2.94%), 넷마블(+2.89%) 등은 2% 넘게 뛰었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위메이드맥스가 -8.57%로 급락했다.
크래프톤(-2.35%), 드래곤플라이(-3.69%), 컴투스홀딩스(-4.16%), 액션스퀘어(-4.86%) 등은 -2%~-4%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네오위즈는 +1.60%(35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225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17%가량 감소한 55만9887주다. 외국인이 3만8148주, 개인이 2만150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5만9045주를 매집,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네오위즈는 이날 신작 '원시전쟁'을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이 작품은 나날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공룡과 원시인이라는 이색 소재를 다루고 있다.

종속회사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위메이드플레이는 0.17%(50원) 하락했다. 2거래일째 약보합이다. 종가는 2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7301주로 전일(약 36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타 투자자가 5000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매도를 주도했다. 개인은 3038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8주와 24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주가는 -0.75%(600원)로 5월 25일 폭등(+11.89%) 이후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7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93만4163주로 전일대비 약 50%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789주, 1만6116주를 팔았다. 개인은 4만5752주를 매입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997만3451주로 전일(3897만9697주) 기록했던 5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썸에이지 물량이 폭증했다. 이외 플레이위드, 넵튠, 스코넥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위메이드플레이,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룽투코리아, 드래곤플라이, 컴투스홀딩스, 액션스퀘어, 위메이드맥스 등이 50% 넘게 줄었다.

위메이드맥스는 -8.57%(2000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1350원이며 거래량은 212만5332주다. 전일대비 약 66% 감소했다. 기타 투자자가 6448주, 기관이 6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93주와 916주를 담았다.

썸에이지는 +2.94%(45원)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었다. 종가는 1575원이며 거래량은 2618만6900주다. 2022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61만508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7301주와 353주를 팔았다. 개인은 62만2466주를 순매수, 5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전체 거래대금은 4475억1300만원이다. 전일(9045억8600만원) 절반에도 못 미쳤다.
위메이드가 757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494억6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300억원 이상을 나타낸 게임주는 위메이드맥스(475억1800만원), 썸에이지(452억1900만원), 컴투스홀딩스(365억5900만원) 등이다.

전일 급등했던 컴투스홀딩스는 4.16%(3100원) 내린 7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48만8404주로 전일대비 약 77%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6825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개인이 2만4765주를, 기타 투자자가 2064주를 샀다.

총 시가총액은 51조5950억원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9의 희비가 교차했다.
투톱 크래프톤(-2.35%)과 엔씨소프트(-0.77%)이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0.34%), 펄어비스(-0.48%), 위메이드(-0.75%)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4.89%로 급등했고 넷마블과 컴투스는 각각 2.89%와 1.45%의 강세를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2.35%(60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4만9000원으로 5월 25일 회복한 25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9만5708주로 어제보다 약 7400주가 적었다. 외국인이 7만65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은 5만1117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5036주를 매집,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엔씨소프트는 -0.77%(35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5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3797주다. 전일(약 1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7487주를 팔았고 기관, 개인이 각각 3966주와 3354주를 매수했다.

넷마블은 2.89%(2300원) 상승한 8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내준 8만원 선을 하루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20만4802주로 전일대비 약 15% 증가했다. 개인이 5만848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4만8276주를 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146주와 60주다.

컴투스는 1.45%(1200원) 오르며 전일 하락폭(-1.07%, 900원)을 만회했다. 종가는 8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급감했다. 15만3246주로 전일(약 54만주)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3607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1만3898주를 매수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5076주와 4633주를 매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