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새벽 상승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도 맥을 추지 못했다. 상승 종목이 단 3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27개로 급증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6.13%(1만5500원)로 급등했다. 전거래일 +1.20%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26만8500원이다. 거래량은 41만5609주로 전거래일대비 234%가량 늘었다. 개인이 14만90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만2523주, 3만5716주를 매입했다.

6월 7일 화요일, 코스피는 44.31포인트(1.99%) 내린 873.7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4억원과 822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992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63개에 그쳤고 730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7.73포인트(1.99%) 내린 873.7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017억원과 15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2582억원어치를 샀다. 231개가 우상향했고 1190개가 하락했다. 청담글로벌, 노터스, 에스에너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62%다. 전거래일 깜짝 반등에서 급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줄었지만 대금과 시가총액은 감소했다.

상승 종목은 3개에 불과했다. 크래프톤 +6.13%로 가장 크게 올랐다. 위메이드와 룽투코리아는 각각 +1.62%와 +0.18%다.

하락 종목은 27개다.
위메이드플레이가 -5.5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3% 넘게 하락한 게임주는 8개다. 조이시티(-3.12%), 데브시스터즈(-3.13%), 썸에이지(-3.24%), 위메이드(-3.33%), 네오위즈(-3.52%), 드래곤플라이(-3.71%), 플레이위드(-4.35%), 액션스퀘어(-4.74%) 등이다.

위메이드플레이 하락은 5월 31일부터 4거래일째다. 이날 종가는 5.53%(1600원) 내린 2만7350원이다. 거래량은 10만7677주로 전거래일(약 5만7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234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기관은 각각 1619주, 685주, 39주를 매입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신작과 투자 이슈를 전했다. 크래프톤만이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프로젝트M'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작품은 콘솔 지원 게임으로 장르는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1.78%(80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44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861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8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0주와 621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695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1.14%(1000원) 하락, 전거래일 반등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8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2245주다. 전거래일 급감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7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85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8458주를 샀다. 개인 매수량은 2468주다.

컴투스는 7월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 OST(The Dhronicles)를 공개했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불렀다. 또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게임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챔피언십(SWC)2022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3.33%(2700원) 하락,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7만8300원으로 5월 30일 회복한 8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41만9659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기관, 개인이 각각 3만8152주, 3만3218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748주며 외국인은 7만6118주를 쓸어 담았다.

위메이드는 셀러비코리아세 사용하는 유틸리티 코인 '팬시(FanC)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넵튠은 대표 정욱대표가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컬러버스'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넵튠은 0.31%(50원) 내린 1만6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2503주로 전일대비 72%가 늘었다. 외국인이 1만1136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1034주, 기관이 102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13만4080주다. 전거래일대비 607만1553주가 줄었다.
크래프톤, 넵튠, 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플레이 물량이 전거래알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 물량은 42만4197주로 전거래일(약 22만주)대비 98%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1.29%(8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1100원이다. 기관이 8만985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이 7만6647주, 개인은 1만3008주를 매집했다.

총 거래대금은 전거래일보다 513억7500만원이 늘어난 3104억1500만원이다.

크래프톤이 1103억23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는 각각 346억8400만원과 332억2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가총액은 52조0651억원으로 6월 3일(금)보다 236억원이 늘었다.

맏형 크래프톤의 급등(+6.13%)이 힘을 보탰다. 나머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9은 하락했다.

위메이드가 -3.33%로 약세를 지속했고 넷마블이 -2.79%로 약세로 돌아섰다. 나머지 NHN(-0.94%), 펄어비스(-0.97%), 넥슨게임즈(-0.98%), 컴투스(-1.14%), 카카오게임즈(-1.29%), 엔씨소프트(-1.78%)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 종가는 2.79%(2300원) 하락한 8만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7775주로 전일대비 약 46% 이상 증가했다. 기관은 5만191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2682주와 3만9909주를 매입했다.

넥슨게임즈는 -0.98%(250원)로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종가는 2만5350원이며 거래량은 55만96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6% 감소했다. 개인이 4만3043주를 순매도했다. 5월 20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만2716주, 4만5060주를 샀다. 매수 행진은 5월 25일부터 5거래일째 지속했다.

펄어비스는 0.97%(6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3174주다. 기관이 3만1003주, 개인은 1만827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9221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