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작 MMORPG 대전쟁이 시작됐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르M'과 '천애명월도M''헌터W'다.

전일(6월 23일) 론칭된 '미르M'이 구글과 애플에서 각각 4위와 7위로 가장 앞서있다.

'미르M'이 치고 나선 가운데 복병 '헌터W'가 반란을 일으켰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오른 것. 하지만 구글 플레이에서는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전일 사전다운로드에 나선 '천애명월도M'은 애플 앱스토어 9위 ,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위다.

천애명월도M과 헌터W 정식 출시는 6월 24일(금)이다.

MMORPG 3인방의 몰아치기로 6월 마지막 주말 이후 각종 인기는 물론 매출 순위의 급변이 예상된다.

신작 특히 하드코어의 경우, 출격 첫 주말 이용자 접속이 절정에 달해 인기와 매출 순위가 급등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기 순위보다 주말 이후 성적이 3인방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공산이 크다는 것.

한편 '미르M'은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2'에 기반해 제작한 MMORPG다. 2020년 론칭해 돌풍을 일으킨 '미르4'의 후속작이다. IP가 지닌 파워와 브랜드 인지 및 이용자 풀이 가장 앞서있으며 위메이드가 역대급 사전 공세를 펼치고 있는 대작이다.

'천애명월도M'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한국에서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의 모바일 버전이다. 올 상반기 외산 게임 중 가장 화끈하게 물량 공세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헌터W'는 판타지 모바일 MMORPG로 4339코리아가 퍼블리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