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신작들이 이변 없는 흥행을 거듭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미르M 등이 주인공이다.

파란을 일으키며 기존 흥행작들을 밀어내며 상위권 지형도를 바꿨다.

톱10은 물론 20위 내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 기반한 스포츠 게임이 동반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트넘의 방한과 친선 경기 등의 대외적 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11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피파모바일'은 15위에, '피파온라인4M'은 16위에 자리했다. 피파모바일의 경우 최근 석 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두 작품은 FIFA에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축구 게임이다. 넥슨이 퍼블리싱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잇단 신작들의 대흥행으로 톱20에서의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고려할 때 '피파 형제'들의 상승은 신작 돌풍만큼이나 값진 질주다.

동반 상승 원동력은 지난 6월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그리고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팀 '토트넘'의 방한 등이다.

넥슨은 지난 6월 24일 '피파모바일'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2TOTS(Team Of The Season) 클래스를 출시했다.

같은 날 '썸머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 등록 이벤트에 나섰다. 매주 ‘[22TOTS] 선수 111~116’, ‘[강화/각성] 전수권 팩 x100’, ‘[22TOTS] 선수 111~116 또는 [22썸머] 행운의 TP 팩(3천만~1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6월 23일 넥슨은 '피파온라인4'의 '2022 썸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과 EA 이소연 PD가 참여해 여름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 '피파온라인4'는 '피파온라인4M' 원작이다.

또 넥슨은 게임사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 올 여름부터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에서 K리그를 중계한다.
여기에 7월 예정인 토트넘과 팀K리그 친선 경기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7월 10일에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콘테 감독을 비롯해 케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모우라 등 주전 선수들이 방한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M은 지난 6월, 월드컵을 앞둔 국가대표 평가전에 이은 또 한 번의 대외적 호재를 맞이해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