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등이 시작되면서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게임들이 10위대에 대거 입성했다. 톱10에서 신구 흥행작들이 치열한 자리다툼을 하고 있다.

7월 22일 금요일, 넥슨이 서비스 중인 액션 RPG의 대표 흥행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5를 탈환했다. 전일 6위에서 하루 만에 5위로 올라섰다.

이 작품은 십 년 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사인 네오플이 개발했고 넥슨이 퍼블리싱, 지난 3월 론칭됐다. 톱10 가운데 1020세대들을 가장 많이 즐기는 작품 중 하나다.

이날 '브롤박스'는 12위에 자리했다. 이외 청소년과 여성 팬을 다수 거느린 '쿠키런:오븐브레이크'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의 처녀작으로 지난 2013년 4월 출격했다. 10년째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인 유일무이한 1세대 모바일게임이다.

2014년 6월 론칭된 '냥코 대전쟁'은 18위를 나타냈다. 포노스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한편 톱10에서는 또 자리 변화가 일었다. 리니지W와 리니지2M 등 엔씨소프트의 간판 IP 리니지 후예들이 빛을 발했다.

우선 '리니지W'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추월하며 넘버2에 재입성했다. 7월 20일(수)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선 '리니지2M'는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원신'은 6위로 톱5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