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화)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주식도 대다수가 우상향 중이다.

정규장 시작과 함께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등이 폭등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맥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빛소프트는 달랐다.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매도가 몰리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때 4% 넘게 빠지며 1850원까지 밀렸다.

52주 최저가다.

지난 2월 22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 출시 이전만도 못한 수준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월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3000원 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의 아버지인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가 만든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모바일 버전이다.

2006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하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차지했다.

모바일 버전을 달랐다.

2월 론칭 초기 구글 플레이 피처드와 원작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서비스 등은 맥을 추지 못했다.

흥행과 상당한 거리를 보인 것.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톱10에 입성하지 못했다.

MMORPG에 있어 한빛소프트의 개발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사인 IMC게임즈가 아닌 한빛소프트가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