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24%로 마감됐다. 지난 10월20일 +0.16% 이후 4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4개다.
소프트맥스가 전거래일보다 10.87% 오르며 급등했고 위메이드(+4.69), 바른손이앤에이(+3.07%) 등이 3% 넘게 올랐다. 이 외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컴투스 등이 2%대의 오름장세를 나타냈다.

모바일게임사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맏형 게임빌(+2.11%)과 컴투스(+2.07%)가 상승했지만 파티게임즈(-11.53%), 데브시스터즈(5.47%), 액션스퀘어(-3.84%), 썸에이지(-3.51%), 선데이토즈(-1.88%) 등은 하락했다.

파티게임즈는 전일보다 11.53%(97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하락으로 종가는 7440원으로 8000원선이 붕괴됐다. 장중에는 16.77% 빠지며 7000원까지 밀렸다. 전일 기록한 년중 최저가 8410원을 경신한 것.

거래량은 41만8627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4176주를 순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보다 5.47%(1400원) 하락한 2만4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5월10일(종가 2만5250원) 회복된 2만5000원선이 약 160여일만에 무너진 것.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27일 자사의 흥행 모바일게임 '쿠키런' 속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 웹젠 1.76%↑, 5거래일 연속상승 … 지스타 출품작 소개 행사 개최
 웹젠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0월26일 전일보다 1.76%(300원) 오르며 지난 10월20일부터 시작된 오름장세를 하루 더 늘린 것. 거래량은 24만1965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4168주와 1만2305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이날 웹젠은 '지스타2016' 참가와 관련한 B2C 전시관에 출품할 작품와 이벤트를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5년만에 참가는 지스타2016에서 웹젠은 신작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와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이벤트로는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웹젠: 가면 가왕(가칭)'을 마련한다.

한편 웹젠은 전일 신작 웹게임 '뮤 이그니션' 국내 정식 서비스 2주만에 37번째 서버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위메이드 4.69%↑…中게임사와 500억 규모 '미르의전설' IP 계약 체결
 위메이드가 2만원선을 회복했다. 10월26일 전일보다 4.69%(900원) 오른 2만100원으로 마감된 것.

거래량은 41만7955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4249주와 52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7549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전일 장 마감후 공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전일 중국 게임사 절강환유와 '미르의전설' IP(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르의전설'을 기반으로 한 웹게임,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이양하는 것으로 계약 규모는 500억원이다.

 ► 또 내렸다…한빛소프트 -3.17%, 와이디온라인 -2.62%
한빛소프트와 와이디온라인의 약세는 지속됐다.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3.18%(180원) 빠졌다. 지난 10월12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5490원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1086주를, 기관이 5000주를 순매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전일보다 2.62%(115원) 내린 4275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10월11일부터 11거래일째 약세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061주를 순매수했다. 장중에는 4130원까지 밀리며 년중 최저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