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가 게임주 '팔자(SELL)' 행진을 지속했다.

1월11일 13개 종목에서 순매도 나타냈다. 전일(12개) 보다 하나 더 늘었다. 반면 순매수는 종목은 달랐지만 전일과 동일했다. 집중적으로 팔아치운 게임주는 카카오(-2만5406주), NHN엔터테인먼트(-1만6480주), 미투온(-2만7581주), 선데이토즈(1만2641주) 등이다.

 외국인은 17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13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를 1만주 넘게 사들였고 바른손이앤에이를 비롯해 한빛소프트, 파티게임즈 , 넥슨지티, 웹젠 등에서도 1만주를 상회하는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이날 +7.40%로 게임주 가운데 가장 높게 상승한 바른손이앤에이에서는 10만9831주를 담았다.

1월11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대장주와 중소형주가 고른 상승을 보이며 +0.44%로 2거래일 동안 지속된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전체 거래량은 860만9181주로 전일보다 약 24만주 가량이 줄었다. 총 시가총액은 19조1033억원으로 전일 무너진 19조원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