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게임주 평균등락율 -1.43%로 1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가 -2.09%로 상승장세에 급제동이 걸렸고 카카오, NHN엔터, 컴투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했다.

총 30개 종목 가운데 23개가 하락했다. 파티게임즈가 전일보다 -6.10%(610원)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위메이드,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3%대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6개로 선데이토즈(+2.05%)와 썸에이지(+2.00%)가 2% 넘게 올랐고 나머지 4개 종목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 엔씨소프트 2.09% ↓… 6거래일째 상승랠리 일단락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전일보다 2.09% 내리며 지난 1월9일부터 시작된 상승장세를 6거래일만에 일단락 한 것. 거래량은 15만2009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6700주와 1만5304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사자(BUY)는 지난 1월3일부터 11거래일째다.

기관은 1만2099주를 순매도, 최근 6거래일째 이어진 매수 우위에서 팔(SELL)자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28만1000원이다.

► 썸에이지 2.00% ↑…8거래일만의 상승전환
썸에이지가 전일보다 2.00%(30원) 오른 1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5일(+0.61%) 이후 지속된 7거래일 연속 하락장세서 벗어난 것. 거래량은 13만6474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6114주를 순매수, 4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썸에이지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2017년 1월5일까지 7거래일 상승과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1월6일부터는 하락전환, 이후 내림세를 지속했다.

► 중국발 희소식, 주가는 엇갈렸다 … 룽투코리아 0.44%↑, 한빛소프트 1.62% ↓
1월17일 룽투코리아는 중국에서 테스트가 한창인 '열혈강호 모바일'의 잔존율이 80%에 달했다고 전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룽투코리아가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국내 기업 타이곤모바일의 지분인수를 통해 사업권을 획득한 작품으로 지난 1월4일 모회사인 룽투게임을 통해 첫 테스트가 시작됐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일보다 0.44%(40원) 상승한 9100원으로 마감됐다.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1.62%(80원) 내린 4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월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6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오디션' 기반 모바일게임 '오디션모바일'이 중국에서 매출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현지명: 경무단 모바일)이 중국 iOS 매출 부분 32위에 올랐다고 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