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게임주가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신예 모바일게임주가 강세를 보였고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대장주가 상승하며 평균등락율이 +0.16%로 최근 2거래일 마이너스 장세에서 벗어났다.

상승종목은 전일 6개에서 14개로 늘었다.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 데비스시터즈, 넥슨지티, 액토즈소프트, 파티게임즈 등이 2%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종목은 13개로 넵튠이 전일보다 6.05%하락, 최대 낙폭을 보였고 한빛소프트가 -4.01%로 뒤를 이었다. 액션스퀘어와 바른손이앤에이는 각각 -2.27%와 -2.07%로 장을 마쳤다.

호재성 이슈를 발표한 기업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신작 소셜카지노게임 '세븐럭베가스'를 120개국에 출시한 넵튠은 -6.05%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의 누적다운로드가 82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일보다 1.56%(350원) 내렸다.

넥슨지티는 자회사 웰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중인 모바일 1인칭슈팅(FPS) '스페셜 솔저'의 국내 다운로드가 4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한 작품으로 론칭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각각 7위와 10위에 오른 바 있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일보다 2.74%(240원) 오른 9000원으로 마감됐다. 9000원대 종가는 지난 8월12일(9100원) 이후 약 5개월만이다.

VR(가상현실) 게임 개발 소식을 전해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0.43%(30원) 하락했다. 종가는 7000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96%(5500원) 상승했다. 전일 하락장세를 하루만에 회복한 것.

이날 넷마블게임즈는 제3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통해 지난 12월14일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한 달 매출이 2060억원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알려진 100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리니지2레볼루션'는 리니지2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로 엔씨소프트는 넷마블로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된다. '리니지2레볼루션' 수혜감이 부각되면서 전일 약세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