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외풍에 흔들렸던 게임주가 회복세를 보였다. 3월28일(화)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39%로 마감됐다.

30개 종목 중 19개 올랐고 10개가 하락했다. 파티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2거래 연속 약세를 보인 넵튠이 2.99%(40원) 오르며 반등했고 플레이위드도 2.09% 뛴 92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16일 +0.10% 이후 8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위메이드 역시 지난 3월22일 +1.35% 이후 4거래일만에 올랐다. 전일보다 1.73%(500원) 상승한 것. 종가는 2만9400원이다.

게임빌과 미투온은 각각 1.66%와 2.11%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 조이맥스 2.44%↑…신작 모바일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 출시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조이맥스가 전일보다 2.44%(220원) 올랐다. 지난 3월20일 이후 6거래일만의 상승으로 종가는 9250원이다. 이날 조이맥스는 자회사 디포게임즈가 개발한 비행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for kakao'를 출시했다.

최근 신작 론칭 당일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하락했던 이전 종목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 것.

► 엠게임 1.72%↑ 반등…3월30일 출시 예정 '캐치몬' 캐릭터 공중파 등장
엠게임은 전일보다 1.72%(90원) 오른 532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약세(-4.39%)에서 하루만에 반등을꾀한 것. 거래량은 21만주를 상회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7452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이날 3월30일 출시를 앞둔 AR(증강현실)게임 '캐치몬' 캐릭터가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KBS 1TV에서 방영하는 '신개념 독서퀴즈쇼! 정글북' 프로그램 속 증강현실 앱 '캐치북' 제작에 협력했다고 발표했다. 캐치북은 엠게임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AR 기술과 몬스터가 적용된 앱이다.

► 컴투스, 2.63% ↓… 서머너즈워, 韓 모바일게임 최초 누적매출 1조원 돌파
게임업계 최대 이슈를 내놓은 컴투스는 전일보다 2.63%(3200원) 하락했다. 지난 3월21일부터 3월27일까지 5거래일 지속된 상승장세를 마친 것.

거래량은 8만5000주에 육박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396주와 759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팔자는 지난 3월20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컴투스는 이날 자사의 글로벌 톱글래스 모바일RPG '서너머즈워:천공의아레나'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 최초며 지난 2014년 4월출시, 만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의 대한민국 모든 게임을 통틀어 최단기 1조원 달성이다.

► 게임빌 1.66% ↓, 3거래일째 약세…별이되어라! 시즌4 업데이트 사전예약 돌입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도 1.66%(900원) 하락, 지난 3월24일부터 시작된 약세장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534주를, 기관이 397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매도는 지난 3월20일부터 7거래일째다.

이날 게임빌은 자사의 간판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 시즌 5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야구 소재 신작 모바일게임 'MLB 퍼펙트 이닝 Live(MLB Perfect Inning Live)’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 1.76%↑, 4거래일만에 상승…기관, 5거래일 연속 '팔자'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76%(5000원) 상승했다. 지난 3월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째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난 것. 종가는 28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643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522주와 1만7395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만3713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