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목) 모바일게임 초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신예 빅3가 동반상승했다. 파티게임즈,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가 강세를 보인 것.

► 파티게임즈 9.77%↑ '화끈 반등 · 선데이토즈 +4.27%, 데브시스터즈 +3.32%
특히 파티게임즈는 전일보다 9.77%(1050원) 상승, 화끈하게 반등했다. 지난 3월21일부터 3월29일까지 6거래일째 지속된 하락과 보합에서 급등세로 돌아선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5892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3만4354주를 팔아치웠다.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4.27%(950원) 올랐다. 지난 3월27일부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 종가는 2만3200원으로 지난 1월10일 무너진 2만3000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9만5518주로 3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5851주를, 기관이 1190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3월24일부터 5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보다 3.32%(450원) 뛴 1만4000원으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3154주를 순매수, 2017년 단일 거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외 썸에이지와 액션스퀘어는 각각 2.50%와 0.79% 오르며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 엔씨소프트 0.82% ↓…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 정식 론칭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가 줄을 이었다. 장르도 다양했다.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한 야구소재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H2'를 출시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0.82%(2500원) 하락한 30만200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급등(+5.18%)을 지키지 못하며 하락전환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4만2167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24주와 3만5261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동부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지만 '리니지'의 매출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추가적 감소는 없을 것이라며 2분기 부터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내다봤다.

► 엠게임 2.32% ↓, 2거래일째 약세… AR게임 '캐치몬' 출시
엠게임은 전일보다 2.32%(120원) 빠진 50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2.63%에 이은 연속하락이다. 거래량은 17만8615주로 전일보다 절반가량이 줄었다.

이날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한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캐치몬'은 지난해 여름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고'과 같은 장르로 이용자 간 대전 모드를 추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 연속하락,  미투온 2.94%↓ · 넥슨지티 2.07% ↓
한편 미투온은 전일보다 2.94%(27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8900원으로 지난 3월23일 회복했던 9000원선이 6거래일만에 무너졌다.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2.07%(170원) 빠진 80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7일부터 4거래일째 하락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5375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강한 팔자(SELL)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