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96%로 마감됐다. 등락율은 2017년 들어 지난 2월1일(+3.48%), 1월3일(+2.37%)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치며  지난 3월28일 이후 5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은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무려 23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물량도 상당했다. 카카오를 비롯해 컴투스, 게임빌, 웹젠, 미투온, 네오위즈, 넥슨지티, 썸에이지,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 와이디온라인 등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를 고루 사들였다.

하지만 순매도 종목은 7개로 이중 엔씨소프트와 넵튠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3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게임빌, 컴투스, 웹젠, 파티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썸에이지, 넵튠, 엠게임, NHN엔터,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등 6개다.

게임기업들의 고른 상승으로 인해 4월3일자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2017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조4216억원으로 2017년 가장 높았던 지난 2월22일자 21조3833억원을 경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