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화)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다. 게임주도 약세로 마감됐다.

총 30개 종목 중 12개가 상승했고 16개가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게임빌이 +4.92%(2900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데브시스터즈와 룽투코리아가 각각 +4.61%와 +4.50%로 뒤를 이었다. 데브시스터즈와 룽투코리아는 지난 3월30일 반등 이후 4거래일째 상승이다.

이 외 드래곤플라이(+2.01%)와 엔씨소프트(+1.94%)가 +2% 내외의 상승, 나머지 7개 종목은 1% 미만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 중에서는 미투온이 전일보다 9.20%(780원) 내리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액토즈소프트가 5.23%(1100원) 빠졌다. 미투온 하락 마감은 지난 3월24일부터 8거래일째다.

조이맥스도 0.95%(100원) 하락,  지난 3월28일부터 4월3일(월)까지 5거래일 연속상승세를 일단락했다. 하지만 장중 1만750원까지 치고 오르며 년중최고가를 또 한차례 갱신했다.

이날 조이맥스는 지난 3월28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더불어 153개국 구글 플레이에 피처드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인 컴투스는 전일보다 0.64%(800원) 내린 12만3500원으로 마감됐다.

► 게임빌 4.92%↑ 5거래일 연속 상승…약 6개월만에 6만원선 회복 
게임빌이 전일보다 4.92%(2900원) 오르며 지난 3월29일 반등 이후 5거래일째 상승장세를 이었다. 거래량은 25만2165주로 최근 한달새 가장 많았다. 종가는 6만1800원으로 지난 2016년 10월6일(6만300원) 이후 약 6개월만에 6만원선을 회복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3거래일째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2만5205주를 기관은 3만8129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의 매수 규모는 2017년 들어 최대다.

이날 게임빌은 지난 3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 신작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글로벌 테스트에 5만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북미 지역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블럭버스터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기반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사인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퍼블리싱한 기대작으로 정식 출시는 상반기 중이다.

► 조이맥스 0.95% ↓…에어로 스트라이크,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조이맥스가 전일보다 0.95%(100원) 내린 1만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하락전환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34주를 순매수, 4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이날 조이맥스는 자사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비행슈팅 모바일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한국 구글플레이 인기(게임부문)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엔씨 1.94%↑, 3거래일째 상승… 리니지M 기대감+프로야구H2, 초반 돌풍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94%(6000원) 오른 31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3월31일부터 3거래일째 오름세다.

거래량은 18만5372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행보가 8거래일째 지속됐다. 외국인이 3만4209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은 반면 기관은 4만5401주를 순매수, 사자(BUY)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전 예약일 발표했다. 또한 지난 3월31일 출시한 신작 야구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가 출격 5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내 진입, 호재가 이어졌다.

► 컴투스 0.64% ↓, 하락전환…신한금융, 서머너즈워 흥행장기화 전망
컴투스가 전일보다 0.64%(800원) 하락했다. 지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에 종지부를 찍은 것. 거래량은 6만4762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1주와 1407주를 순매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이전대비 12% 높인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흥행 장기화와 올해 7종의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상승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최근 업데이트로 글로벌 톱10 진입 국가가 3월 10개에서 4월1일 30개로 늘었다며  4월 '마제스티아'를 시작으로 상반기 4종, 하반기 3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