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평균등락율이 6거래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4월4일(화) -0.17%로 지난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지속된 플러스가 마감된 것.

이날 상승종목은 12개로 전일(2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락종목은 16개로 이중 미투온은 9.20% 하락, 8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평균등락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가총액은 21조4419억원으로 2017년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일 최고치 21조4216억원보다  203억원이 늘어난 것.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94%(6000원) 오른 31만5000원을 마감됐다. 종가 기준 기업가치는 6조9076원으로 지난 2월3일(31만6000원) 이후로 가장 높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SELL)로 급선회했다. 18개를 순매도하고 11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팔자 우위를 나타낸 것. 카카오, 엔씨소프트에서 매물을 쏟아냈고 넵튠, 와이제이엠게이즈,  네오위즈, 웹젠, 넥슨티지,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등 중견게임사도 적극적으로 매도했다.

게임빌과 미투온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11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7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게임빌, 넥슨지티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게임빌을 쌍끌이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