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수)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69%로 사흘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중국발 훈풍에 룽투코리아와 엠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과 '레전드 라인업' 사전예약을 시작한 엔씨소프트와 넵튠도 상승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5.63%(1만8000원) 상승한 33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종가로 이를 기준으로 시가 총액은 7조4010억원이다. 설립 이래 처음으로 7조원대로 올라선 것.

엔씨소프트의 초강세로 게임주 전체 가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조9717억원으로 지난 4월7일 기록했던 최고가 21조9439억원을 넘어선 것.

거래량은 1654만4769주로 전일(875만496주) 대비 약 779만4273주가 증가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9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10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넥슨지티, 썸에이지, 미투온, 룽투코리아 등도 적극적으로 매도했다.

반면 컴투스와 파티게임즈, 넵튠,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8개 종목을 사들였고 이중 카카오, 게임빌, 룽투코리아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7개로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웹젠, 컴투스에서 매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