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 5월19일부터 시작된 오름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게임주는 2거래일째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5월24일(수)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63%로 전일(-0.10%)보다 내림폭을 키웠다.

오는 5월25일(목) 기대신작 '마제스티아'와 '아제라:아이언하트' 출시를 앞두고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상승 종목은 14개로 엔터메이트가 전일보다 3.01%(115원) 오르며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940원이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29.93%)인 4970원까지 오르며 년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 13개 종목은 +1% 내외를 기록했다.

하락종목은 16개로 파티게임즈가 -6.11%(800원)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고 룽투코리아가 -4.71%(600원) 뒤를 이었다. 이 외 미투온(-3.52%)과 네오위즈(-3.21%)가 3%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톱5 중에서는 넷마블게임즈(+1.05%)를 비롯해 컴투스(+0.84%), 카카오(+0.51%)로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91%와 0.98% 하락했다.

오는 5월25일(목) 신작 모바일게임 '마제스티아'와 '아제라:아이언하트' 정식 서비스를 앞둔 컴투스와 웹젠은 각각 +0.84%(1000원)와 -2.11%(450원)로 장을 마쳤다.

► 엔터메이트 3.01%↑,2거래일째 강세 …장초반 4970원,  52주 최고가  
엔터메이트가 전일보다 3.01% 상승한 394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23만1624주로 2017년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4만245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9만3245주를 순매수했고 기타투자자가 15만주 이상을 팔아치웠다.

전일 엔터메이트는 신작 모바일 액션RPG '루디엘'을 출시했다. '루디엘'은 레이드몹에서 제작한 액션RPG다. 블럭버스터 PC 온라인게임 '아이온' 개발자인 지용찬PD가 설립한 개발사의 처녀작이다.

이 작품은 캐릭터 생성 시부터 천족과 마족으로 나누어지는 설정으로 인해 PVP 구도가 확립되고 전사, 도적, 사제, 모험가, 궁사 다섯 가지 1차 직업을 제공하며, 모바일판 '아이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 파티게임즈 6.11%↓,2거래일째 약세…종가 1만3000원선 붕괴
파티게임즈가 전일보다 6.11%(800원) 내렸다. 전일 -5.76%에 이은 연속하락이다. 종가는 1만2300원으로 지난 4월14일(1만2300원) 이후 24거래일만에 1만3000원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59만4953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만7976주와 4만3447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만9400주를 순매도했고 기타 투자자가 3만2023주를 팔았다.

파티게임즈는 전일 442억원을 투자, 비엔엠홀딩스 지분 30.49%를 추가로 인수했다며 향후 국내 아이템거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엔엠홀딩시는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95%를 점유하고 있는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