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수) 리니지M 출시일이다. 흥행DNA를 모조리 갖춘, 차원이 다른 역대급 기대작의 출현에 웬만한 모바일게임은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게임계 관례를 봤을 때도 대작의 출격에 맞춘 테스트 및 신작 출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빌은 달랐다. 리니지M 출격일인 6월21일,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 테스트에 나선다.

정식 출시와 테스트 실질적인 경쟁은 아니지만 '리니지M'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날이다. 무모하고 과감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6월14일 게임빌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리니지M이 정식 출시되는 6월21일 시작이다. 오는 7월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테스트는 한국은 물론 북미, 유럽 등 서구권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CBT에서도 한국어를 포함하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언어까지 지원한다. 특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미스 아키에이지 선발대회’, ‘초보 GM' 닉네임 추첨’, ‘레벨 30 달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 ‘영웅 조각’, ‘보석’, ‘골드’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3분기다.

한편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를 원작으로 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계승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경제 활동, 낚시, 축산, 무역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생활형 콘텐츠’와 모바일 기기 특화된  ‘영지전’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 연출, 액션을 자랑하며, 모바일게임 최초로 적용하는 ‘플립형 전투 방식’을 통해 전투의 몰입감을 높였다.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도 강점으로 꼽힌다.

자세한 사항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archeagebegi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