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수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42%로 2거래일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액션스퀘어(+7.40%), 펄어비스(+7.07%), 선데이토즈(+5.17%) 등 신작 이슈를 품은 종목이 상승을 견인했다. 룽투코리아(+5.75%)와 넥슨지티(+4.92%), 미투온(+4.92%)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 위메이드(+3.70%), 조이시티(3.66%), 엠게임(+3.37%), 엔터메이트(+3.35%) 등 중견게임사들이 3% 넘게 올랐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0.30%)와 엔씨소프트(+2.95%)는 엇갈렸다. 썸에이지와 조이맥스의 신고가 행진은 지속됐다.

 
▶ 썸에이지 2.92%↑,  5거래일 연속상승…433, 'DC 언체인드' 테스트 
썸에이지는 장중 2765원까지 오르며 전일 연중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전일보다 2.92%(75원) 오른 2640원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만388주와 3만217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만6006주를 사들였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날 썸에이지(대표 백승훈)와 WBIE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RPG ‘DC 언체인드’ 첫 테스트를 한국, 대만, 일본, 홍콩서 시작,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조이맥스 +2.38%, 장중 신고가 
조이맥스는 1만32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2.38%(300원) 뛴 1만2900원이다.

▶ 로열블러드 사전서비스 돌입, 게임빌 7.31%↓ '4거래일째 약세'
한편 2018년 첫 황금기대작 '로열블러드' 사전 서비스에 나선 게임빌은 전일보다 7.31%(5800원) 내렸다. 오전 한때 3.66%까지 오르며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 하락마감됐다.

종가는 7만3500원이다. 거래량은 48만3258주로 전일보다 약 31%가 늘었다.
기관이 2만7418주를, 외국인이 873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만5885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사자(BUY)에 열중했다.

▶넷마블 0.30%↓ , 또다시 하락…한국투자증권, 4Q 실적 부진 전망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0.30%(500원) 내리며 전일 +1.81% 반등서 다사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만3429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2만7678주를, 기관은 1만3286주를 사들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과 관련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MMORPG 라인업 등으로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은 각각 22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 엔씨 2.95%↑, 반등 후 상승폭 확대…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2.95%(1만2500원) 오른 43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반등(+0.83%)에서 폭을 확대,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한 것.

개인투자자가 3만3312주를 순매도, 팔자(SELL)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632주와 5559주를 사들이며 동반매수를 보였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2018년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아이온템페스트''리니지2M' 등 하이엔드 MMORPG 출시와 '리니지M' 등으로 해외 진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종전과 동일한 63만원과 매수를 지속했다.

▶ 액션스퀘어 7.40%↑, 2거래일째 급등
최근 '블레이드2'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전일보다 7.40%(520원) 상승했다.

전일 +13.57%에 이은 2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종가는 7550원이다. 개인이 3만74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만802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