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수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42%로 최근 2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장세서 탈출했다.

이날 2018년 첫 블럭버스터 '로열블러드' 사전서비스가 이뤄졌다. 또한 전일 야생의 땅:듀량고, 블레이드2에 이어 'DC 언체인드' 등 2018년을 겨냥한 작품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신작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등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게임주 상승을 견인했다.  넥슨지티, 위메이드, 엠게임, 엔터메이트 등도 +3%~+4%대의 오르며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046만1193주를 전일보다 약 402만주가 늘었다. 거래대금 역시 1월 9일(화) 5294억4500만원에서 6694억9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시총은 줄었다. 47조1691억원으로 전일보다 247억원이 감소한 것.
이날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7.07%)와 엔씨소프트(+2.95%)는 상승했고 넷마블게임즈(-0.30%), 카카오(-4.78%), NHN엔터테인먼트(-4.89%)는 하락했다.

거래동향에서는 기관이 12개 종목서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 우위를 지속했다. 웹젠, 펄어비스, 카카오, 게임빌 등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0개로 넷마블게임즈, 위메이드, 미투온을 강하게 매집했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웹젠, 액션스퀘어, 펄어비스, 룽투코리아, 넥슨지티 등을 포함해 15개를 순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17개로 넷마블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등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8개를 담았고 14개서 '사자(BUY)'를 주도했다.  
펄어비스, 게임빌,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등 시가 총액 최상위 종목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액션스퀘어, 룽투코리아, 넥슨지티, 엔씨소프트에서는 강한 팔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