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금요일, 게임주가 역대급 상승을 기록했다. 평균등락률이 +4.90%로 최근 일 년 동안의 단일 거래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급등으로 상승랠리도 10거래일째로 늘어났다.

상승종목은 27개다.
선데이토즈가 폭등(24.90%)했고 조이맥스와 액토즈소프트가 각각 16.19%와 12.34%로 급등했다. 이 외 조이시티(+9.92%), 미투온(+8.26%), 엔터메이트(+7.78%), 펄어비스(+6.94%), 위메이드(+6.72%), 썸에이지(+6.41%), 한빛소프트(+6.21%), 넷마블게임즈(+6.04%) 등이 6%~8%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를 필두로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게임주 맏형도 화끈하게 반등했다.

신고가도 무더기로 속출했다. 선데이토즈(3만1250원), 조이맥스(1만9350원), 위메이드(5만4500원), 썸에이지(4455원), 컴투스(16만5500원), 액션스퀘어(1만1700원) 등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
 

▶ 검은사막 모바일과 실적 개선 기대감 UP, 펄어비스 6.94%↑
전일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 펄어비스가 +6.94% 상승했다. 종가는 26만9600원으로 상장 이래 가장 높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5437주와 9286주를 사들였다. 지난 1월 11일 이후 8거래일만의 동반매수다. 개인은 3만5671주를 순매도했다.

▶ 넷마블 6.04%↑ , 종가 17만원대 재돌입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6.04%(1만원)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종가는 17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63만4906주로 전일보다 304%가 늘었다.

외국인이 1만5358주를 순매도, 팔자(SELL) 기조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0만2190주를 팔았고 기관은 21만8662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엔씨 5.64% ↑ '화끈 반등'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5.64%(2만4000원) 뛴 44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8년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거래량도 33만407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은 17만699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0만1467주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7만5461주를 순매수했다.

▶ 컴투스 4.33%↑, 시총 2조원 시대 돌입
컴투스가 전일보다 4.33%(6600원) 상승한 15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2조470억원으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만4098주와 1만961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만5832주를 매집했다. 장중에는 16만5500원까치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 선데이토즈 24.90%↑ 폭등…개인 매물 폭탄, 기관 6거래일째 순매수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24.90%(6100원) 올랐다. 최근 일 년 단일 거래일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종가는 3만600원으로 지난 2016년 10월 17일(3만950원) 이후 약 15개월 만에 3만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만3765주와 283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7만7775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조이시티  8.92%↑, 1만7000원(종가기준) 약 6개월 만에 회복
1월 25일(목) 신작 라인업 발표 당일, -4.85%로 하락했던 조이시티, 화끈하게 반등했다. 전일보다 8.92%(1400원) 상승한 것. 종가는 1만7100원으로 지난 6월 27일 이후 약 반 년만에 1만7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4190주와 8419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452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