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여파가 지소되면서 국내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6월 26일 화요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6.96포인트(0.30%) 내린 2350.92로, 코스닥은 4.60포인트(0.55%) 하락한 831.40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약보합세로 돌아선 국내 증시와 달랐다. 평균등락률 +0.15%로 우상향했다. 6월 22일 반등이 후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지속한 것.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로 전일보다 3.44%(2200원) 올랐다. 최대 낙폭은 펄어비스의 -2.65%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급감했다.
전체 거래량 전일보다 약 99만주가 감소한 535만1374주에 그쳤다.
총 거래대금은 1458억9300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시가 총액은 43조5291억원으로 682억원이 늘었다.
NHN엔터테이먼트(+3.44%)와 넷마블(+2.60%)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총 증가에 힘을 보탰다.
나머지 시총 1조원 이상의 우량주 엔씨소프트(-1.08%), 컴투스(-1.45%), 카카오(-1.75%), 펄어비스(-2.65%)는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1개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카카오에서 5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컴투스,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로 넷마블을 5만주 넘게 사들였다. 액션스퀘어에서 1만5124주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3개를 순매수했다.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카카오, 네오위즈 등 주로 대형주를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조이맥스 등 3개에 그쳤다.
개인은 카카오, 컴투스, 넥슨지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등을 포함해 19개 종목을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넷마블(-7만6687주)과 웹젠(-6만4591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이 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위메이드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넷마블을 쌍끌이 매수했다. 더블유게임즈와 위메이드에서도 동반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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