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가 웃었다.

 

6월 29일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0%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조이시티(+5.91%)와 데브시스터즈(+5.45%)가 5% 넘게 올랐고 펄어비스와 바른손이앤에이가 각각 전일보다 4.70%와 4.06% 뛰었다.

 

하락종목은 15개로 액션스퀘어가 -4.71%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플레이위드는 2.75% 하락했고 나머지 종목은 전일보다 -1% 내외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과 플레이위드는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엠게임은 장중 3560원까지 밀리며 종전 연중최저가 3675원을 경신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1.36%(50원) 내린 3640원이다.

 

플레이위드는 장중 7020원까지 하락했다.  이전 52주 최저가 7140원 보다 120원이 낮았다. 종가는 7060원이다.

 

전일 우하향했던 우량주 가운데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컴투스가 반등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4.70%(1만100원) 뛰었다. 거래량은 7만주를 상회했고 종가는 22만5000원이다.

 

개인이 2만5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6주와 9201주를 사들였다.

 

전일 4% 넘게 하락했던 엔씨소프트는 3.06%(1만1000원) 올랐다. 거래량은 8만8206주(정규장 마감기준)며 종가는 37만1000원이다.

 

전일 무너진 37만원선을 회복하며 시가 총액 8조원선도 되찾았다. 외국인이 1만6476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1만4064주를 팔았다. 기관은 2349주를 순매도했다.

 

컴투스도 반등했지만 오름폭은 0.48%(800원)에 그쳤다. 지난 6월 25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이며 종가는 16만8000원이다.

 

외국인이 2314주의 매수 우위를,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60주와 1044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이날 글로벌 IT교실 5호 건립 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0.97%↓ 외국인·기관 동반매도…NH투자, 하반기 신작 모멘텀 전망
넷마블은 전일보다 0.97%(1500원) 내린 15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째 부진이다.

 

기관이 2만4686주를 팔아치우며 최근 사자 행진을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2939주를 팔았다. 9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던 개인이 2만7736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지난 6월 4일 전 세계 140개국에 동시 론칭한 신작 모바일RPG '나이츠크로니클'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7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사전 예약 가능성을 점치며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이전과 동일한 22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액션스퀘어가 전일보다 4.71%(320원) 하락했다. 전일 -16.46%에 이은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6480원이며 거래량은 30만7428주다.

 

기관이 3만332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만4592주를 샀다. 외국인은 8708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2for kakao'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신규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가 5.45%(750원) 올랐다. 종가는 1만4500원으로 전일 약세(-1.79%)로 무너진 1만4000원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3453주를 순매수했다. 6월 들어 첫 사자(BUY)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55주와 898주를 팔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질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지난 6월 27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