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웃었던 게임주,  하반기 첫 거래일 곤두박질쳤다.

 

7월 2일 평균등락률이 -3.70%로 급락했다.

 

상승종목은 엔터메이트(4.25%), 조이시티(+0.74%), 한빛소프트(+0.14%) 등 3개에 불과했다.

 

거래가 정지된 엔터메이트를 제외한 29개 종목은 하락했다. 낙폭도 상당했다.

 

액션스퀘어가 -10.03%로 지난 6월 28일(-16.46%) 이후 2거래일만에 10% 넘는 약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는 -8.06%, 썸에이지와 게임빌은 각각 -7.80%와 -7.04%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6.69%(1200원) 내린 1만6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 외에도 미투온(-5.52%), 엠게임(-5.49%), 신스타임즈(-5.46%), 선데이토즈(-5.25%), 넥슨지티(-5.05%), 바른손이앤에이(-5.01%) 등이 5% 넘게 빠졌다.

 

드래곤플라이(-4.73%), 넷게임즈(-4.56%), 위메이드(-4.21%), 데브시스터즈(-4.14%), 더블유게임즈(-4.10%)는 -4%대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는 2% 내외의 낙폭을 나타냈다.  NHN엔터테이먼트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1.08%와  -1.21%로 마감됐다.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18%와 2.30% 내렸고 컴투스(-2.50%)와 카카오(-2.62%)도 2%대에 약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1029만5987주로 지난 6월 7일 이후 16거래일만에 1000만주를 상회했다.

 

거래대금은 1757억6200만원이다. 전거래일보다 약 174억원이 줄었다.

 

엔터메이트, 미투온, 신스타임즈 등 일부 중소형주의 거래가 활기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날 엔터메이트의 거래량은 약 475만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447만 주가량이 늘었다.

 

이 외에도 미투온, 신스타임즈 물량이 증가하며 거래량을 높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6955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조563억원이 줄었다.  전거래일 회복했던 43조원이 하루 만에 41조원으로 곤두박질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개 종목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넷마블,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고 카카오, 웹젠, 넥슨지티, 네오위즈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개인은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웹젠, 선데이토즈서 매물을 쏟아냈고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서 강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17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게임주 팔자에 앞장섰다.

 

넷마블, 웹젠, 위메이드, 넥슨지티, 네오위즈, 게임빌 등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10주 이상)은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펄어비스 등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웹젠, 조이맥스, 더블유게임즈, 넷게임즈,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 6개 종목에서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