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 맏형 엔씨소프트가 '미제'로 남아있는 '청소년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2년만에 선보인 신작 온라인게임 'MXM(마스터X마스터)'이야기다.

9월25일 엔씨소프트는 분당에 위치한 분당에서 MXM 기자 시연회를 가졌다. 10월2일 첫 테스를 앞두고 기자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버전을 공개한 것.

MXM는 대전을 기본으로 한 '슈팅 액션게임'으로 이날 공개된 플레이버전은 1020세대가 이끌고 있는 한국 흥행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연상시키에 부족함이 없었다.

엔씨소프트의 흥행대작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는 물론 '청소년'을 겨냥한 작품인 것.

김형진 PD는 "MXM은 등급은 12세 이용가로 엔씨소프트의 기존 MMORPG 이용자는 물론 10세대의 학생층 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MXM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MMORPG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18일 첫 공개 당시 SNS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비교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스피드한 전개와 시원한 타격감, 새로운 전투방식 '태그(TAG) 시스템'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편 MXM은 오는 10월2일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