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출시, 100일 넘어서 인기 최고…입소문에 의한 늦바람 가능성 대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3에서 주목받았다.
차원이 다른 부스와 이색 게임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inZOI'을 출품했다. 이중 'inZOI'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심을 자귻하며 '미래형 심즈'라는 애칭을 얻었다. 전시관도 출품작의 특성을 한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지스타가 끝났지만 크래프톤이 또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신작 '디펜스 더비'의 늦바람 덕이다.
이 작품은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8월 3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다.
출시 석 달이 넘은 상황에서 양대 마켓 인기 순위 톱10에 자리했다.
11월 23일 목요일 '디펜스 더비'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전일 출격한 넥슨의 야심작 '진삼국무쌍M'(5위)보다 2계단 앞섰다.
또 론칭 이후 최고 순위다. 이전 가장 높았던 인기 순위는 8월 13일 기록한 11위다.
앱스토어에서의 순위는 7위다.
론칭 석 달이 흘렀고 초반 매출 순위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작품이 인기 순위에서의 역주행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입소문을 탄 늦바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100일 기념 통큰 이벤트도 힘을 보탰다.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등급의 영웅 3종 지급이다. 이미 11월 '레이크'를 제공했고, 12월과 1월 각각 '피네스'와 '라나'를 선물한다. 신규 테마 모드 '멀리건 시스템'도 진행 중이다. 4개 유닛 중 2개를 선택해 전투를 펼치는 게임 방식이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부산에서 깜짝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스타2023 동안 해운대구에서 '디펜스 더비의 방어빵(붕어빵) 트럭’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
게임 다운로드를 인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붕어빵과 음료를 제공했으며, 해당 이벤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이용자들에게는 '디펜스 더비 굿즈'를 증정한 것.
한편 11월 23일 목요일, 크래프톤은 '디펜스 더비'의 광고 모델로 이광수와 바다를 발탁해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총 4편이다.
▲돌아버린 방어 ▲돌아버린 도라지 ▲바다 보고 싶음 다운 바다 ▲이판사판 염소마저 돌자판 등이다.
‘이판사판 돌자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게임 속 몬스터가 캐슬 주변을 ‘도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방어(디펜스)가 제철이지’, ‘야수댁(덱)’ 등의 언어유희에 이광수, 바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광고 영상 4편 모두 바다의 히트곡 ‘Mad’를 BGM으로 사용해 신나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광고 영상은 TV와 디펜스 더비 공식 웹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defensederby.krafton.com/k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