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예정됐던 201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리니지2레볼루션'의 테스트가 취소됐다. 대신 테스트 없이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했던 작품으로 일정 변경은 관련주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장중 4.85%까지 하락한 것.

특별한 호재가 없었지만 평균등락율은 +0.09%로 전일 마이너스 장세에서 벗어났다. 썸에이지의 급등이 힘을 보탰다. 이날 썸에이지는 전일보다 12.15%(195원) 상승했다. 종가는 1800원이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거래량은 2723만주를 상회하며 스팩상장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요동쳤다. 장중 15.60%까지 상승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하락전환됐다. 종가는 전일보다 2.09%(75원) 내린 3515원이다.

이날 바른손이앤에이는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해 흥행한 모바일RPG 'HIT(히트)'의 중국 서비스 일정이 발표되면서 급등했지만 오후 들면서 매물이 쏟아져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960만주를 상회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7주와 7만3442주를 순매수했다.

게임주 총 거래량은 5914만5561주로 지난 10월10일 기록한 5257만7817주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최대치를 보였다.

평균등락율과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전체 시가총액은 13조9996억원으로 14조원선이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4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13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썸에이지와 위메이드, 액션스퀘어에서 1만주 넘는 물량을 담았다. 반면 넥슨지티와 컴투스는 각각 5만2075주와 3만2858주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웹젠(+2만1511주), 넥슨지티(1만8944주), 바른손이앤에이(7만3442주) 등을 포함해 8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팔자에 나선 게임주는 총9개로 이중 썸에이지(-81만5110주)와 액션스퀘어(-2만7309주)를 집중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