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시작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잇따라 대흥행 시키며 한국 최강 게임개발사로 우뚝선 엔씨소프트. PC 온라인게임 제작에 있어서는 넘버1이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후발주자다.

블록버스터만을 고집하면서 게임명가의 자존심을 지켜온 엔씨소프트가 마침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한국 최장수 흥행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 이하 리니지RK)’를 처음으로 국내 게이머에게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27일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ake Up: 단 하나의 리니지, 깨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다. 그동안 업계와 증권가의 시선을 집중시킨 ’리니지RK'의 플레이 버전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의 일방적인 게임소개가 아니라 참여가 리니지RK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 별도의 체험 공간 마련… 전시회 형태 쇼케이스 예고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게임 소개와는 별도의 참석자가 직접 즐길 수 있는 3가지로 구성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게임 캐릭터 피규어(Figure)가 전시된 ‘포토존’ ▶게임에 등장하는 소환수를 테마로 한 ‘푸드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이벤트존’ 이다.

쇼케이스에 초대된 참석자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소개 영상 관람 ▶핵심 콘텐츠인 ‘점령전’ 시연을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Chief Publishing Officer, 부사장)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행사에 이어 이용자 테스트와 사전 캐릭터/혈맹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리니지 레드나이츠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참여 방법은?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맞춰 10월 20일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홈페이지를 연다. 쇼케이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론티어 혈맹 군주 소집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다양한 온라인게임의 혈맹(길드) 운영 경험, 대규모 전투의 승리 경험 등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에 선발된 인원은 쇼케이스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면서 리니지RK의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년내 한국을 비록한 대만, 동남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