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9.93%(2만7000원) 하락했다.  2016년 들어 최대 낙폭이다. 종가는 24만5000원이다. 지난 8월9일(25만4500원) 회복한 25만원선이 약 110여일 만에 무너진 것.

장중에는 11.58% 하락, 24만5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44만2779주(정규장마감 기준)이다. 이는 지난 3월14일(약 58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1048주와 2만156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만2159주를 순매수 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 물량은 2016년 들어 최대치다.

'리니지 이터널' 실망감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11월30일 자사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다. 한국 최장수, 흥행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정통 속편으로 기대를 모으며 시작된 테스트, 이용자들의 반응은 이전 엔씨표 MMORPG처럼 환대를 받지 못했다.

화려한 그래픽과 짜릿한 손맛에 대해서는 호평했지만 이전 작품들과의 차별화된 재미 요소와 더딘 진행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