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거래일, 게임주는 평균등락율이 -0.98%로 전일 찔끔 반등(+0.46%)장세를 지키지 못했다.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모두 감소했다.

총 거래량은 725만1467주로 전일보다 약 350만주 이상이 줄었다. 10만주 내외의 물량이 거래된 엔씨소프트가 44만주를 넘어섰고 소프트맥스가 100만주 이상을 나타내며 큰 폭으로 늘었지만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크게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2조1852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일보다 약 6521억원이 줄었다. 소프트맥스가 8% 넘게 급등했고 더블유게임즈, 액토즈소프트가 3%대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엔씨소프트와 NHN엔터, 컴투스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웹젠, 파티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NHN엔터테인먼트 등 15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다. 1만주 넘게 순매수를 보인 게임주는 없었고 컴투스의 +6863주로 최대치다.

기관은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등을 포함해 7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매도 우위를 보인 종목은 8개로 엔씨소프트(-2만1560주)를 비롯해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1207주) 등 시총 상위 게임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