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0.64%로 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11월30일(+0.46%) 이후 3거래일간 지속된 마이너스 장세에서 벗어난 것.

상승종목은 18개다. 플레이위드가 +7.94%로 가장 높게 올랐고 파티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가 각각 +4.36%와 +4.10%로 뒤를 이었고 액토즈소프트가 2.55%를 나타냈다.

나머지 14개 종목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최대 낙폭은 액션스퀘어의 -3.20%다. 썸에이지와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신저가를 보인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지만 액토즈소프트와 선데이토즈는 장중 또 한차례 년중 최저가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는 1만1700원으로 전일 52주 최저가(1만7500원)를 경신했다.  하지만 종가는 전일보다 2.55%(300원) 상승한 1만2050원이다.

 ▶ 엔씨 1.26%↑…이베스트투자 "리니지 이터널 CBT 부정적 평가 과다"
엔씨소프트가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12월6일 전일보다 1.26%(300원) 오르며 12월 들어 3거래일째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4762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9865주와 5040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최근 리니지 이터널의 CBT 반응은 긍정과 부정이 혼재된 통상적 수준이지만 일부 부정적 측면에서만 과도하게 반응했다"며 "리니지 이터널의 흥행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0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소프트이 흥행대작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최신작으로 지난 11월30일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첫 날 반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2월1일 주가는 -9.93%로 급락했고 이후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한 바 있다.

 ▶ 모바일 맏형, 연속하락 일단락…컴투스 0.13% ↑,  게임빌 0.52% 
컴투스가 최근 5거래일째 지속된 하락장세에서 벗어났다. 12월6일 전일보다 0.13%(100원) 오른 7만86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23주와 1303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567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게임빌도 전일보다 0.52%(250원) 상승, 4만8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1월30일 +3.89% 이후 4거래일만의 상승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주와 163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321주를 순매수했다.

이외 데브시스터즈와 엠게임, 웹젠 등도 각각 4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연속하락]조이시티 1.08%↓… 7거래일 연속하락
대다수 종목이 약세에서 벗어났지만 조이시티는 또 하락했다. 전일보다 1.08%(200원) 내리며 지난 11월28일부터 시작된 하락장세를 7거래일째로 늘린 것.
종가는 1만8300원이다. 거래량은 약 절반가량이 줄어든 4만8278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5084주를, 기관이 971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전일보다 3.20%(230원) 내린 6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1월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마감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1.20%(70원) 빠진 5750원으로 마감, 지난 12월1일부터 시작된 하락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