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서비스 2017년 4분기 부분유료화 전망

한국 PC 온라인MMORPG 개발의 대부 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리니지 이터널'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4일 까지 진행된 점검에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리니지티 이터널의 테스트가 한 차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12월21일 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와 기업 탐방 보고서를 통해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된 국내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이어 해외 테스트를 갖고 정식 서비스를 계획했지만 이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한 차례 더 실시하는 것. 정식 서비스는 2018년 중반 이후 '부분유료화'로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김미송 연구원은 "게임 그래픽 퀄러티가 낮다는 유저 반응에 대해서는 글로벌 론칭을 위해 수정할 계획이 없다"며 "와 모바일과의 연동될 가능성은 낮아졌고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 주가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실망감으로 변동성이 컸다며 현재는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했고 향후 모바일게임의 성장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리니지 이터널'의 기대감은 낮아졌으나 모바일게임에서 흥행에 성공, 내년 출시 예정인 '리니지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높아졌다며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편 LIG투자증권의 이번 기업 탐방은 리니지이터널 테스트 이후 변경계획과 리니지레드나이츠의 내부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