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10%를 나타냈다. 전일 -0.56%에 이은 2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장세다.

14개 종목이 하락했고 12개가 상승했다. 룽투코리아,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액토즈소프트, 넥슨지티, 웹젠,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게임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 와이디온라인이 전일보다 0.78% 상승,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전일보다 1.35%(150원) 오르며 닷새만에 상승전환됐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4%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도 동반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중소형 모바일게임주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선데이토즈가 각각 3.85%와 2.97% 올랐지만 올 하반기 상장한 미투온과 넵튠은 각각 -5.28%와 -3.09%로 약세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1.38%(200원) 하락, 지난 12월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장중에는 1만40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 미르2 분쟁 관련주 희비교차… 위메이드 -3.38% 액토즈 +6.67%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 분쟁 중인 액토즈소프트가 전일보다 6.67%(90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었다.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3.38%(800원) 내린 2만290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5.33%로 4거래일 연속하락의 고리를 끊었지만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1851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8670주와 9066주를 순매수했다.

► 엔씨소프트 -4.77% 급락…리니지M 티저 사이트 공개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를 보이며 전일보다 4.77%(1만2500원) 하락했다.

종가는 24만9500원으로 지난 12월14일 회복한 25만원선을 8거래일만에 내줬다. 거래량은 20만3793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124주와 3만4176주씩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는 지난 12월21일부터 3거래일째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리니지M' 티저사이트를 공개했다.

► 엠게임 2.35% ↑…AR(증강현실)게임 '캐치몬' 2차 테스터 모집 나서
엠게임이 전일보다 2.35%(120원) 올랐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 상승전환된 것.

거래량은 64만8325주로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6383주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2000주와 2만483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중인 AR(증강현실)게임 '캐치몬' 2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2월27일부터 30일 까지 실시한다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 와이디온라인 반등 … 카드 모바일게임 '카페 솔리테더' 미국/필리핀 소프트론칭
와이디온라인은 전일보다 0.78(30원) 상승했다. 지난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6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거래량은 7만5749주며 외국인 투자자가 1만1475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와이디온라인 자사가 개발한 카드 모바일게임 '카페 소리테어'를 미국, 필리핀에 사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페 솔리테어는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카페 테마를 바탕으로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5개의 나라별 챕터와 총 300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