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10%로 전일(-0.56%)에 이어 이틀째 마이너스 장세를 나타냈다.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총 시가총액은  12조8920억원으로 전일보다 2500억원이 줄었다. 이날 급감으로 지난 12월15일 회복한 13조원대가 7거래일만에 무너졌다.

대장주와 메이저 모바일게임 게임주의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4.77%로 급락했고 컴투스(-0.58%), 게임빌(-0.84%), 더블유게임즈(-0.5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였다. 23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게임주를 쓸어담은 것.

게임빌, NHN엔터, 선데이토즈, 웹젠, 엠게임, 와이디온라인,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로코조이, 한빛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4개로 이중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기관은 7개 종목에서 각각 순매수와 순매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게임빌, 엠게임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