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가 반등했다. 총 30개 종목 중 17개가 상승했고 11개가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 웹젠,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등 중견게임사와 모바일게임 맏형이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엔씨소프트, NHN엔터, 카카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783만주가 늘어난 1314만9494주다. 액토즈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가 2017년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엠게임이 57만주를 넘어서며 2월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고, 엔씨소프트도 많은 41만주를 상회하며 2월 들어 2번째로 큰 규모를 보였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각각 300만주와 100만주를 넘었다.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66%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전체 시가 총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20조 3560억원으로 전일 20조4266억원보다 706억원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 NHN엔터, 컴투스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 외에도 웹젠,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넥슨지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중견게임사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로 카카오와 바른손이앤에이에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11개 종목을 팔았고 8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에서 2거래일째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18만7263주에 이어 16만7844주를 팔아치운 것. 카카오도 4만주 넘게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이 외 NHN엔터와 컴투스, 위메이드 등에서도 1만주 넘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8개로 웹젠(+4만4461주)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