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서며 몰아닥친 게임주의 한파가 가시지 않았다.

3월7일(화) 30개 종목 중 19개 하락하고 11개 상승, 평균등락율 -0.81%로 마감됐다. 지난 3월2일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장세가 4거래일째 지속된 것.

거래량은 1106만3804주로 전일보다 약 203만주가 늘었다. 이날 -7.84%로 급락한 위메이드가 올 들어 처음으로 100만주를 넘어섰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가 241만주를 상회했고 넵튜과 미투온 등 모바일게임 신예주가 1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19조9562억원으로 지난 2월8일(수) 돌파한 20조원이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모처럼 사자(BUY)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매도(SELL)도 돌아섰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NHN엔터,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 등을 포함해 10개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웹젠, 카카오,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에서는 순매도를 보였지만 물량이 많지 않았다. 웹젠에서 1만300주, 카카오에서 9114주 가량의 매도 우위를 인 것.

외국인은 19개 종목을 순매도하고 11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2만3648주를 순매도하며 최근 5거래일 연속 사자에서 팔자(SELL)로 돌아섰다.  이 외 넵튠, 위메이드, 엠게임, 미투온,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룽투코리아 등에서도 매물을 쏟아냈다.

컴투스, 웹젠, 넥슨지티, 네오위즈게임즈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