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넥슨은 달라졌다. 특히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에 있어 원빌드 버전을 통한 글로벌 동시공략이 크게 늘었다. 또 요란하지도 않았다. 정식 출시일을 사전에 공지 혹은 게임을 소개하는 넥슨모바일데이, 쇼케이스 등 신작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치 않은 것.

변화된 넥슨, 모처럼 침묵을 깼다.

6월8일(목), 신작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11월 지스타2016 이후 약 7개월만의 신작 게임 관련 행사다.

'다크어벤저3'는 넥슨이 지난 2015년 자회사로 편입한 모바일게임 전문게임사 '불리언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바일액션RPG다. 게임빌을 통해 서비스된 바 있고, 서비스 중인 '다크어벤저'와 '다크어벤저2'의 후속작이다. 더불어 2017년 넥슨의 야심작이다.

'다크어벤저3' 미디어 쇼케이스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규 시네마틱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넥슨 이정헌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성과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정헌 부사장은 오는 7월 27일 ‘다크어벤저 3’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하고, 연내 열 네 개 언어로 전 세계(일본, 중국 제외)에 서비스 한다며 2018년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IP”라며 “'다크어벤저 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가 직접 게임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불리언게임즈 반승철 대표는 “‘다크어벤저 3’는 전작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야심작”이며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차별화 콘텐츠로 ▲‘몬스터 탑승’, ‘피니시 액션’, ‘무기탈취’ 등의 다이내믹한 액션 연출 ▲몰입감 높은 스토리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세분화 된 커스터마이징 및 염색 시스템을 내세웠다. 이날 신규 플레이 영상도 공개됐다.

한편  넥슨은 6월8일 ‘다크어벤저 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darkavenger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