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31개 종목 위메이드(+4.07%), 웹젠(+3.05%), 액토즈소프트(+2.41%)와  드래곤플라이(-3.20%), 바른손이앤에이(-2.85%) 등을 제외한 26개가  -1%~+1%대의 등락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반등했던 빅3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와 +0.26%, 컴투스 +0.08%로 강보합을, 넷마블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카카오도 전일과 동일한 10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1.71%(1400원) 내린 8만300원을 나타냈다. 지난 6월28일 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리니지M' 이슈 소강, 엔씨 주가도 보합권… 전일比 0.26%↑
6월 주가를 뒤흔들었던 리니지M 관련 이슈가 소강을 보이면서 엔씨소프트는 전일 급등(+4.70%)에서 +0.26%(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37만9500원이며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4만797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2799주와 1만5694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 4.07%↑, 사흘 만에 상승…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4.07%(1350원)  상승, 최근 2거래일째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4500원이며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069주와 2만1868주를 순매수했다.  동반 매수는 지난 6월20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드래곤플라이 3.20%↓… 스페셜포스2 IP 라인센스 계약 체결
드래곤플라이가 6월30일 두 가지 이슈를 전했다. 마포구 소재 사옥 매각과 관련해 추진 중이지만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전일 거래소의 조회 공시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
같은 날, 1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2' IP 계약을 웹플랫폼 기반 전문 FPS 개발사인 비엔에프게임즈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엔에프게임즈는 향후 '스페셜포스2' 기반의 웹게임을 개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슈에도 불구하고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3.20%(180원) 하락했다. 종가는 5450원으로 2017년 들어 현재까지 최저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082주를 순매도했다. 6월26일부터 5거래일째 팔자(SELL)다.

▶찔끔 반등, 선데이토즈·와이디온라인·조이시티, 5거래일만의 상승
최근 3거래일 이상 하락세를 보였던 중소형주가 소폭 반등했다.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300원(1.57%) 올랐다. 지난 6월23일 이후 5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1만9400원이다.

와이디온라인도 전일보다 1.38%(60원) 뛴 4410원으로 장을 마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조이시티 역시 0.90%(150원) 오르며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