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게임주 평균 등락률 상승에 일조했다.

7월6일(목) 게임주 평균 등락률이 +0.41%로 전일 +0.62%에 이어 2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16개 종목이 상승했고 16개가 전일보다 하락했다. 
 
상승 종목 중에서는 조이시티가 +4.3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4.25%(1만6500원) 뛰었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3.92%(130원) 상승했다.

이 외 파티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각각 +2.21%와 2.09%로 2% 넘게 올랐다.

미투온은 전일보다 4.76%(490원) 하락했다. 종가는 9810원으로 최근 3거래일째 지속된 1만 원 선이 무너졌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더블유게임즈는 2.40%(1600원) 내렸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이 일단락된 것.

이 외 조이맥스가 1.54%(12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는 1.43%(1700원) 내렸고, 게임빌은 0.64%(400원) 빠진 6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작 모바일게임 이슈를 품은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56%와 1.24% 상승했다.

▶리니지M 불안 요인 해소! 엔씨 4.25%↑…종가 40만원 회복 
거래소를 탑재한 모바일게임 '리니지M' 별도 버전 서비스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3거래일째 오름 장세를 이었다.
7월6일 엔씨는 전일보다 4.25%(1만65000원) 상승했다. 종가는 40만5000원으로 지난 6월20일 붕괴된 40만원 선을 12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외국인(4만914주)과 기관(6만567주)의 쌍끌이 매수가 2거래일째 지속됐다.

증권가의 호평도 이어졌다. 대신증권과 HMC증권은 거래소를 갖춘 새로운 버전 '리니지M'으로 인해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장기 흥행도 가능해졌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55만원과 51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 1.56%↑…음양사 for kakao 사전예약 돌입
오는 7월10일(월) 코스피로 이전한 카카오가 모처럼 게임 관련 소식을 전했다. 8월 출시 예정인 야심작 '음양사 for kakao' 사전 예약에 나선 것.

주가는 전일보다 1.56%(1600원) 상승했다. 7월5일 +4.27%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종가는 10만410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6622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7만5031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적극적인 매입에 나섰다.

▶NHN엔터 1.24%↑ 반등… 웹보드게임 '한게임 섯다M' 사전예약 
6월부터 강세를 지속하며 신고가 행진을 펼치다가 6월 말 약세로 돌아섰던 NHN엔터테인먼트, 전일보다 2.62%(2100원) 올랐다.

지난 6월27일 +0.60% 이후 4거래일만의 상승이며 종가는 8만2400원이다.

이날 자사가 개발한 신작 웹보드 모바일게임 '한게임 섯다M'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 동향서는 외국인이 1480주를, 기관이 9243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 1.00%↓, 5거래일째 약보합…46개 국서 자사 게임 매출 톱5 입성
리니지M 거래소 추가 등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넷마블게임즈의 약세가 지속됐다.
7월6일 전일보다 1.00%(1500원) 하락, 14만8000원으로 마감된 것.
 종가는 14만8000원으로 지난 6월29일(목) 급등(+4.03%) 으로 회복한 15만원선이 또다시 붕괴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 올스타 배틀 등 자사가 보유중인 모바일게임이 전 세계 46개국에서 매출 순위 톱5에 입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