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세로 마감됐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오름장세를 이어온 게임주도 맥을 추지 못했다. 평균 등락률 -0.17%로 마감된 것.

상승 종목이 13에 그친 반면 17개가 하락했다. 엠게임은 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가 +4.73%로 가장 높이 올랐다. 최대 낙폭을 보인 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로 전일보다 4.41%(3600원) 내렸다. 종가는 7만8100원으로 지난 6월19일 회복한 8만 원대가 15거래일만에 붕괴됐다.

▶넷마블, 4.73% ↑ '화끈 반등'… 글로벌 시대 기대감 유효?
넷마블게임즈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폭도 +4.73%로 컸다. 7월7일 게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이다.

종가도 15만5000원으로 사흘 만에 15만원 선을 회복했다. 투자 동향에서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203주와 10만1674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지난 7월5일 정규장 마감 후 자사의 주요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 올스타 배틀 등이 전 세계 46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 엔씨 2.35%↓, 3거래일 연속상승 일단락… 40만원선(종가) 붕괴
거래소 시스템 삽입 버전 리니지M  출격으로 강세를 보여온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2.35%(9500원) 내렸다.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오름 장세가 일단락된 것.

종가는 39만5500원으로 전일 회복한 40만 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의 2거래일째 지속된 쌍끌이 매수도 중단됐다. 외국인이 1만3908주를 순매, 팔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기관은 3만7812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적극적인 사자(BUY)를 이었다.

▶엇갈린 모바일맏형…게임빌 0.32%↓ · 컴투스 0.77% ↑
이 외 모바일게임 맏형은 엇갈렸다. 게임빌이 전일보다 0.32%(200원) 하락한 6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5181주를 순매수,  11거래일째 사자(BUY)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컴투스는 전일보다 0.77%(900원) 상승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9주와 1933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