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대회 나스카 토대, '피트 스탑' 삽입 재미 UP

모바일게임도 대작 혹은 블럭버스터화 됐다. 개발을 위해 수 십 명의 인력을, 사전 마케팅을 위해 수십억 많게는 백억 원단위를 투자까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상당수 대작은 유명 IP(지식 재산권)에 기반하고 있다. 기발하거나 도전적인 작품보다는 흥행을 고려한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기발하고 도전적인 토종 창작 모바일게임은 점점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그나마 몸집이 가벼운 인디게임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발상을 앞세운 작품을 만들고 있다. 또 그렇게 제작된 게임 중 일부는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호평받기도 한다. 또 글로벌 공략의 최고의 마케팅 수단으로 꼽히는 피처드되기도 한다.
 
최근 출시된 '피트 스탑 레이싱: 매니저'가 전 세계 60개국 구글 플레이에 피쳐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월9일 2인 개발사 가방맨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피트 스탑 레이싱:매니저’가  지난 7월 7일(금) 전 세계 60개국 구글 플레이에 피쳐드됐다고 밝혔다.
 
‘피트스탑레이싱:매니저’는가방맨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나스카(NASCAR) 자동차 대회를 배경으로 한 '방치형' 레이싱 게임이다.
 
자동차 레이싱을 방치형으로 제작하기 쉽지 않았지만 실제로 트랙을 500바퀴를 도는 나스카 대회의 특징을 방치형으로 녹여냈다.
 
레이싱이 전부가 아니다. 이 작품에서는 나스카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인 피트스탑(경기 중에 ‘피트’로 들어와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급유를 하고 수리를 하는 행위) 등의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