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8일 수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7%로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이었다.
21개 종목이 하락했고 11개에 상승했다. 급등과 급락은 없었다.
플레이위드가 +2.90%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카카오(2.27%)와 파티게임즈(+2.13%), 넷게임즈(2.02%)가 뒤를 이었다.
넵튠은 전일보다 4.45%(650원) 하락, 최대 낙폭을 보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3.16%)와 엔터메이트(-3.00%)는 3%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종목들의 등락률은 +1%~-2%대를 기록했다.
전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더블유게임즈는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반면 전일 급락했던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0.31%)은 상승마감됐다.
▶넷마블 0.54%↓,2거래일째 보합세…기관, 7거래일째 사자(BUY) 앞장
대장주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0.54%(1000원) 내린 18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약보합이다. 거래량은 44만6170주로 전일보다 약 40%가 늘었다.
기관이 9만7840주를 사들이며 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만3424주와 2만9112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 1.57%↑ 상승전환…기관, 5거래일째 매수 우위
전일 신작 MMORPG 4종을 공개했음에도 하락했던 엔씨소프트가 반등했다. 전일보다 1.57%(7000원) 상승한 것. 거래량은 17만6490주로 11월 들어 현재까지 가장 적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1만4909주와 4734주씩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2333주를 순매수, 5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컴투스 1.28%↓, 거래량 급감…외국인, 2거래일째 순매도
전일 급락했던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은 엇갈렸다. 컴투스가 전일보다 1.28%(16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20만6806주며 종가는 12만3200원이다.
전일 매물 폭탄을 던졌던 기관이 438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만1038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868주를 사들였다.
▶게임빌 0.31%↑, 찔끔 반등…신작 MMORPG '탈리온' 깜짝 공개
게임빌은 0.31%(200원) 상승, 전일 급락(-6.98%)를 딛고 반등했다. 거래량은 8만9002주로 전일보다 약 68%가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3주와 1222주를 순매수, 전일 동반매도서 사자(BUY)로 돌아섰다. 개인은 4150주를 순매도했다.
게임빌은 이날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가 개발 중인 모바일MMORPG '탈리온(TALION)' 로고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내년 2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작 '로열블러드'와 2018년 게임빌의 야심작이라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 2.06% ↓, 2거래일째 약세…증권가, 3Q 실적 기대치 하회 분석
더블유게임즈 2.06%(1100원) 내린 5만2400원으로 마감됐다. 2거래일째 약세다. 거래량은 20만 7614주로 전일보다 약 57%가 줄었다.
투자 동향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55주와 5493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234주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전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매출은 185% 늘어난 10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발표된 실적과 KTB투자증권에서는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목표주가를 8만2000원서 6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평가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0.96%↑…카툰네트웍 만화 '워 베어 베어스' IP 계약 체결
선데이토즈가 0.96%(200원) 상승한 2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8529주로 전일보다 약 39% 가량이 감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0주와 987주를 팔았고 기관이 1877주를 사들였다.
선데이토즈는 이날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만환 '워 베어 베어스'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터너엔터테인먼트네트웍스코리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
